11월 26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와 아트 컴퍼니 SEAWALL CLUB이 오가츠초의 거대한 방파제에 벽화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 미술관 '해안선 미술관'을 개관했습니다.

박물관은 쓰나미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역할도 하는 동시에 시야를 가로막는 방파제에 새로운 해변 풍경을 만들어 바다와 사람, 과거와 미래를 연결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오가츠초의 해안선에 세워진 최대 높이 10m, 총 길이 약 3.5km의 거대한 방파제에 그려진 벽화는 자연과 일체화되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독창성이 특징입니다.
전시 작품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야스이 타카노스케 에 의해 그려진 두 작품. 바다 풍경과 어부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이 벽화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1,000만 엔 이상을 투자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연간 1~2점씩 벽화 작품을 늘릴 계획입니다. 야외 박물관이기 때문에 무료로 방문 할 수 있습니다.
현지 교통편은 JR 센다이역에서 차로 약 1시간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JR 센세키선 이시노마키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입니다.
이시노마키시 오가츠초는 산리쿠 리아스 해안에 있는 어촌 마을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진원지 근처에서 20미터급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마을의 80%가 파괴되었습니다. 당시 인구는 약 4,000명이었지만 지금은 약 1,000명으로 초고령화 지역입니다.